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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 마이스터스튁 145 ef닙에 몽블랑 미드나잇블루잉크를 넣어 로디아 A5 스프링 노트 위에, 도종환 시인의 「책꽂이를 치우며」를 필사했습니다.
창 반쯤 가린 책꽂이를 치우니 방안이 환하다
눈앞을 막고 서 있는 지식들을 치우고 나니 마음이 환하다
어둔 길 헤쳐간다고 천만 근 등불을 지고 가는 어리석음이여
창 하나 제대로 열어놓아도 하늘 전부 쏟아져오는 것을
도종환, 「책꽂이를 치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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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 마이스터스튁 145 ef닙에 몽블랑 미드나잇블루잉크를 넣어 로디아 A5 스프링 노트 위에, 도종환 시인의 「책꽂이를 치우며」를 필사했습니다.
창 반쯤 가린 책꽂이를 치우니 방안이 환하다
눈앞을 막고 서 있는 지식들을 치우고 나니 마음이 환하다
어둔 길 헤쳐간다고 천만 근 등불을 지고 가는 어리석음이여
창 하나 제대로 열어놓아도 하늘 전부 쏟아져오는 것을
도종환, 「책꽂이를 치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