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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판을 리폼해보았습니다.
말 그대로 이미 만들어져 있는 칠판을 단순히 리폼한 것이구요, 칠판 자체를 만들고 싶으신 분들은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 칠판 페인트를 발라서 만드는 방법들이 잘 나와있습니다.
바로 위에 보이는 칠판을 리폼할 예정인데요,
벽에 걸려고 보니 우선 크기가 너무 크고 모양이 밋밋한 듯 하네요. 손을 대보겠습니다. ^-^
과감하게 두토막을 냅니다.
생각해본 리폼의 모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리폼이라고 하기도 뭐하지만,
결론은 액자틀을 만들어서 칠판위에 붙이는 겁니다.
그럼 이제 대충 위에 있는 그림을 생각하며,
사이즈에 맞게 (주어온) 나무를 힘차게 자릅니다.
자른 나무의 테두리는 사포로 문질러서
혹시라도 긁히는 사고가 없도록 미리 예방합니다.
조립하기 전에 대충 맞춰본 그림입니다. 다행히 예상대로 나올 거 같네요.
정신없이 작업하느라 사진을 못 찍었는데, 액자틀이 될 나무들끼리는
건타카를 사용하여 서로 붙여주었습니다.
액자틀을 하얀색 페인트로 칠했습니다.
페인트가 다 마르면 액자틀과 칠판을 피스(나사)로 박아 단단히 붙여줍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크기도 적당하고 밋밋한 느낌도 많이 없어졌네요.
- 이 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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