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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글씨

몽블랑이 원하는 일이 아닙니다?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145 ef닙)

by 아이디스 2019.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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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B 「몽블랑」편을 읽다가, 몽블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자임 카말의 인터뷰 내용 중 흥미로운 말이 있어서, (예의상 몽블랑 만년필로) 필사해보았습니다.



저도 만년필을 막 쓰는 편이고 ('생활기스는 당연한 거 아닌가요' 스타일..), 인터뷰 내용에 공감하는 바가 있어 필사를 시작한 것이긴 합니다만,​

쓰는데 오래 걸리는 정자체로 옮기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만년필을 사용하지 않고 상자에 넣어둔다고 해도, 만년필 덕분에 즐거움을 누린다면 그것 역시 충분히 존중받아야할 '좋은 개성'이며, 개인의 흔적이 없게 잘 보관하는 것도 광의로 보면 '개인이 남긴 좋은 흔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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