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희미한
풍금(風琴) 소리가
툭 툭 끊어지고
있었다
그동안 무엇을 하였느냐는 물음에 대해
다름 아닌 인간을 찾아다니며 물 몇 통 길어준 일밖에 없다고
머나먼 광야의 한복판 얕은
하늘 밑으로
영롱한 날빛으로
하여금 따우에선.
김종삼, 「물통」
• 펜: 펠리칸 M405 슈트레제만 ef닙
• 잉크: 펠리칸 에델슈타인 스모키쿼츠
• 종이: 밀크 PT지에 줄지 인쇄
728x90
희미한
풍금(風琴) 소리가
툭 툭 끊어지고
있었다
그동안 무엇을 하였느냐는 물음에 대해
다름 아닌 인간을 찾아다니며 물 몇 통 길어준 일밖에 없다고
머나먼 광야의 한복판 얕은
하늘 밑으로
영롱한 날빛으로
하여금 따우에선.
김종삼, 「물통」
• 펜: 펠리칸 M405 슈트레제만 ef닙
• 잉크: 펠리칸 에델슈타인 스모키쿼츠
• 종이: 밀크 PT지에 줄지 인쇄